공공도서관·공연장 13일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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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활방역위원회 9차 회의 개최
도서관 좌석 수 제한·공연장 거리두기
실내체육시설 지침 마련 후 다음 주 결정
'화산섬과 용암동굴'도 방역 준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생활방역위원회는 11일 제9차 회의를 열고 13일부터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공연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방역위원회는 11일 제9차 회의를 열고 13일부터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공연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됐던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공연장이 13일부터 개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방역위원회는 11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3일부터 제주도 산하 12개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6개 공공 공연장 개방 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공공도서관 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만 개방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민의 도서관 이용 기회 보장을 위해 열람실도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공공도서관 열람실 개방 좌석 수는 제한하고, 전 좌석에 칸막이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공 공연장은 시설별 상황을 감안해 좌석 간 2m 내외의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입장객을 허용한다.

특히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공공 공연장 이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측정, 출입자 명부 작성, 좌석 내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제주도는 공공도서관과 공연장 개방 확대에 따라 시설을 대상으로 12회 이상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실내 공공 체육시설은 제주도 문화체육관광국이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고, 10차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 개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94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행사에 대한 방역 계획도 결정됐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등에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트래킹과 탐사코스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을 조정하는 동시에 방역을 철저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2회 문화가 흐르는 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2020년 재난응급의료 협력대응 활성화 워크숍, 감귤박물관 체험시설 운영, 인재개발원 단계별 운영계획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심의 의결됐다.

청소년시설은 여성가족부의 재개 권고 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되,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노래연습실, 실내 체육시설 등의 프로그램 등은 운영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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