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위직 공무원 승진 속도 전국 평균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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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 통계’ 공개
3→2급 승진 소요 연수 3.3년, 4→3급 3.5년, 5→4급 5.7년

제주특별자치도의 고위직 공무원 승진 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제주도 일반직 공무원의 평균 승진 소요 연수는 3(부이사관)에서 2(이사관) 승진이 3.3, 4(서기관)에서 3급이 3.5, 5(사무관)에서 4급이 5.7년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은 32급이 4.3, 435.3, 54급은 6.8년으로 나타나 제주도의 고위직 승인 소요 연수가 적게는 1년에서 2년 가량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5급에서 4, 4급에서 3급 승진 소요 연수는 전국 17개 시도·중에서 가장 짧은 수준을 나타냈다.

그만큼 승진이 빠른 셈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 고위직 승진 소요 연수는 2014년 이후 해마다 짧아지고 있다.

43급 승진만 놓고 보면 20145.7, 20155.4, 20164.8, 20173.6, 20183.4, 20193.5년으로 매년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제주도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58년생부터 63년생까지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하며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도의 일반직 공무원 현원은 20145110명에서 20196022명으로 5년 사이 1000명 가까이 늘고 있다.

2019년 기준 제주도 일반직 공무원 평균 근무 연수는 146개월로 2015174개월에 비해 다소 기간이 줄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41~50세 공무원이 1801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31~40(1464), 21~30(1117)가 뒤를 이었다.

총 근무연수는 26~30년이 977명으로 가장 많고, 1~2937, 3~5853, 11~1582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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