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수원FC와 무승부...선두 탈환 23일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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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FC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 일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제주는 지난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아쉽게 리그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제주는 무승부로 1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25점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리톱에 정우재, 임동혁, 이규혁이 배치됐고, 2선에 서진수, 이창민, 이동희가 자리했다. 포백은 정운, 백동규, 김오규, 안현범이,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제주는 전반 10분 안병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제주는 전반 13부 이창민의 강력한 프리킥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37분 안현범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박민규로부터 파울을 얻어냈지만 VAR 결과 취소됐다.

후반 8분 제주는 이규혁 대신 정조국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13분 제주는 이창민이 올려준 볼을 김오규가 몸을 날리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제주는 계속 수원을 압박했지만 더 이상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는 안산 그리너스를 제물로 삼아 1위 탈환에 도전한다. 제주는 지난 7월 18일 1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이랜들ㄹ 이기고 잠시 선두 자리에 오른 바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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