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주요 현안 합의
여야가 20일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전했다.
여야는 우선 다음 달 1일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순으로 이어지는 의사일정의 구체적인 날짜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중에는 본회의를 열어 민생과 관련된 주요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민주당 5명, 통합당 5명, 교섭단체가 추천하는 비교섭단체 의원 각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박 의장이 요청한 코로나19 극복 경제특위, 여야가 각각 요구하는 균형발전 특위와 에너지 특위, 저출산대책 특위 후속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