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가족은 행복도 두 배…웃음꽃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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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다둥이 사진 공모전…대상 1·최우수 2·우수 3·장려 10
김영미씨 ‘평대리 아들 둘, 딸 셋 오남매집’ 대상…행복한 추억 공유
“다섯 아이와 함께 성장”…심사위원, 주제표현·창작성 높게 평가
김영미씨(제주시 구좌읍)는 가족과의 행복한 한 때를 담은 작품인 ‘평대리 아들 둘, 딸 셋 오남매집’이라는 작품으로 ‘제주 다둥이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영미씨(제주시 구좌읍)는 가족과의 행복한 한 때를 담은 작품인 ‘평대리 아들 둘, 딸 셋 오남매집’이라는 작품으로 ‘제주 다둥이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주일보는 다음 달 5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2020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 안에서 가족들과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in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을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제주를 만들고 제주의 출산 문화 장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대전 개최에 앞서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장려 사회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주일보가 마련한 제주 다둥이 가족 사랑 사진 공모전에서는 평대리 아들 둘, 딸 셋 오남매집을 출품한 김영미씨(제주시 구좌읍)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미씨는 다섯 남매의 엄마다.

하나도 둘도 아닌 다섯 남매를 키우면서 더욱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김씨는 저출산 시대 다둥이 가족의 행복감을 전하기 위해 사진을 남겼다.

김씨는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그 속에서 내 모습을 보고 또 아이들이 없었으면 느끼지 못했을 성숙함을 체감해 본다다섯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올해 다둥이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심사를 맡은 권기갑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작가와 전성환 한국프로사진협회 제주도지회장, 고봉수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원 등 심사위원 3인은 김씨의 출품작이 오남매의 행복한 모습을 잘 표현했고 주제표현과 창작성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평했다.

최우수상에는 고민관씨(제주시 오라2)행복한 남매와 박세진씨(제주시 도련1)우리가족 닮아서 행복해요가 선정됐다.

고민관씨(제주시 오라2동)가 두 아이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포착해 담은 ‘행복한 남매’.
고민관씨(제주시 오라2동)가 두 아이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포착해 담은 ‘행복한 남매’.

고민관씨는 서로가 최고의 친구인 두 아이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포착해 사진으로 남겼다.

박세진씨(제주시 도련1동)의 작품 ‘우리가족 닮아서 행복해요’.
박세진씨(제주시 도련1동)의 작품 ‘우리가족 닮아서 행복해요’.

박세진씨는 가시리의 유채꽃과 벚꽃을 배경으로 붕어빵 가족의 단란한 순간을 기록했다.

고씨는 큰아이가 동생을 챙겨주고 둘째가 잘 따르는 모습이 뿌듯해 아이들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박씨는 매년 가시리에서 누가누가 더 닮아가나 기록하는 사진을 남기는데 우리가족은 서로가 닮아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나루씨(제주시 이도2동)의 작품 ‘우리는 입양가족입니다’.
강나루씨(제주시 이도2동)의 작품 ‘우리는 입양가족입니다’.

이와 함께 두 아들을 출산하고 입양으로 두 딸을 얻은 강나루씨(제주시 이도2)의 가족사진 우리는 입양가족입니다와 양신주씨(제주시 연동)가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남긴 사진 덕분에’, 그리고 박미영씨(제주시 외도1)가 큰 딸 생일에 동생 네명이 축하해주는 모습을 담은 축하와 기쁨도 5~’가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양신주씨(제주시 연동)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사진으로 남긴 ‘덕분에’.
양신주씨(제주시 연동)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사진으로 남긴 ‘덕분에’.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리는 ‘2020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에서 진행된다.

박미영씨(제주시 외도1동) 큰 딸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가족들을 담은 ‘축하와 기쁨도 5배~’.
박미영씨(제주시 외도1동) 큰 딸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가족들을 담은 ‘축하와 기쁨도 5배~’.

다음은 제주 다둥이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자

대상 김영미씨(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아들 둘, 딸 셋 오남매집

최우수상 고민관씨(제주시 오라2) ‘행복한 남매박세진씨(제주시 도련1) ‘우리가족 닮아서 행복해요

우수상 강나루씨(제주시 이도2) ‘우리는 입양가족입니다양신주씨(제주시 연동) ‘덕분에박미영씨(제주시 외도1) ‘축하와 기쁨도 5~’

장려상 홍요한씨(제주시 조천읍) ‘꽃보다 사남매서예슬씨(제주시 연동) ‘코로나19 극복 건강 실천 가족정기용씨(제주시 오등동) ‘너와 나 그리고 우리좌은경씨(제주시 이도2) ‘우리 가족사진이수미씨(제주시 애월읍) ‘날 따라 해봐라! 요렇게~ ’ 강희주씨(제주시 연동) ‘뽄쟁이 삼남매강은영씨(제주시 노형동) ‘코로나를 이겨내는 우리 가족서가영씨(제주시 일도2) ‘바위 틈에서 게 잡아보려 애써요이충석씨(제주시 삼도2)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요한영규씨(서귀포시 하효동) ‘엄마아빠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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