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부천FC꺾고 선두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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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홈에서 부천FC를 꺾고 선두 등극을 노린다.

제주는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에서 부천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월 12일 악천후(안개)로 취소됐던 순연 경기다.

지난 23일 안산 그리너스를 3-1로 격파한 제주는 승점 28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위 수원FC와의 승점 차는 1점이다. 제주는 이날 경기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선두에 등극한다.

앞서 제주는 7월 18일 열린 11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를 2-1로 격파하면서 잠시 선두 자리에 올랐지만 다음날 대전을 4-1로 완파한 수원FC에게 다시 1위를 내줬었다.

이후 제주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을 유지하며 순위표 2~3위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지난 16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두 탈환의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천을 제압하고, 모든 팀이 경기 수가 동일한 상황에서 ‘진짜’ 선두로 치고 나간다는 각오다.

남기일 감독은 “부천은 쉽지 않는 상대다. 이번에는 순연경기이면서 태풍이라는 변수까지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많은 변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이겨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집중하면서 부천을 기다리겠다. 선수들도 힘들지만 계속 이겨내고 있다. 목표를 향해 가는데 결국 우리가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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