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건축의 활용과 공간 개선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말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건축·도시계획·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건축가 34명을 선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공공건축가를 위주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출신 공공건축가를 배정하고, 공공건축가 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무협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공공건축가 워크숍을 개최해 제주건축의 정체성 탐색을 위한 연구와 도시 공간구조 방향 설정, 마을 유휴 공공건축물 활용 방안 검토 등 도시공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공건축가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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