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안하무인식’ 게스트하우스 불법 파티 철퇴 지시
29일 오후 5시 도.행정시.자치경찰 합동 단속 지시
모니터링 통해 불법파티 의심업소 27곳 지정 중점단속
29일 오후 5시 도.행정시.자치경찰 합동 단속 지시
모니터링 통해 불법파티 의심업소 27곳 지정 중점단속
29일 오후 5시부터 게스트하우스 내 일반음식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게스트하우스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동안 3명이나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범국민적인 코로나19 차단 방역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는 ‘안하무인’식 게스트하우스 등지에서의 불법 야간파티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청정 제주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방역에 동참해주시고 계신 도민들을 위해서라도 게스트하우스 등지에서의 불법 야간파티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도와 행정시 보건·방역인력, 자치경찰단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구성, 29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8일 게스트하우스 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야간파티와 숙박업소 등지에서의 ‘풀파티’에 대한 10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특히 제주도는 보건·방역부서 및 농정부서, 자치경찰단과 함께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야간 파티나 풀파티 등을 기존에 해왔거나, 할 수 있는 의심업소 27곳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이번 합동단속에서 야간파티 등의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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