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교회 이번 주말에도 여전히 현장에서 종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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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회 제외 대다수 교회가 대면 예배 진행

제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제주지역 교회들이 여전히 현장에서 종교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30일 제주지역 개신교 교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성안교회, 제주아름다운교회 등 도내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교회가 대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일부 교회 등 현장 예배를 중단한 곳도 있지만 지난 주말 제주지역 400여 개 교회 대부분이 현장에서 예배를 진행했다.

제주지역에서는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이 시행되고 있지 않다. 다만 비대면 예배를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주말 대부분 교회들이 대면 예배를 진행,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23일 현장예배에 참석한 교인이 평소의 3분의 1 수준이었다면 30일에 교회를 찾은 방문객은 평소의 5분의 1수준이었다소수인원만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나눠서 예배를 진행하고 있고 방문객 명단 작성, 좌석간 거리두기와 자체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만이 허용된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충남도 등 일부 지자체다. 이외 지자체 대부분은 비대면 예배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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