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자로 신임 서귀포의료원 원장에 박현수 전(前) 서울 소재 한일병원장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원장 공개 모집에는 모두 5명이 응모했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복수 추천자 중에서 원희룡 지사가 최종 임명 결정을 내렸다.
박현수 신임 서귀포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일병원 원장과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경영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오는 2023년 8월 29일까지 3년간 서귀포의료원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게 된다.
박 원장은 “산남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을 시민을 위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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