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근씨, 제주건설사 증보편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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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발행한 초판 보완

김중근씨는 제주지역의 도로와 교량, 교통 상황 등을 정리해 지난 2017년 발행한제주건설사의 증보편을 최근 펴냈다.

김씨는 40년 동안 제주지역에서 건설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도로와 교량의 설계, 공사를 직접 감독했다. 건설 분야를 담당하면서 제주지역의 도로와 교량이 언제 건설됐는지 의문을 가지게 됐고, 제주관련 옛 문헌들을 찾아보면서 제주역사의 근간이 되는 제주도지에 기록되고 있는 일부 내용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주도는 1946년 도제 실시 이후 36년만인 지난 1982, 제주지역의 역사를 집대성한 제주도지(濟州道誌)를 처음 발간한 데 이어 지난 1993년과 2006년까지 총 3권의 제주도지를 발간했다. 제주도지는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이용하는 참고서이지만 일부 잘못된 내용의 수정이 이뤄지지 않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에 저자는 퇴직 후 후대에 올바른 제주건설사를 남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오랜 시간 건설직 공무원으로 근무해온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지난 2017년 제주건설사 초판을 발행했다. 제주건설사 초판은 언론과 제주지역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저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3년간 연구와 자료 수집을 거듭한 끝에 최근 초판에서 536페이지를 보완한 증보판을 발행하게 됐다. 증보판은 보완된 내용 외에도 사진과 각종 자료들이 추가됐다.

저자는 책을 꾸리면서 옛 문헌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했고, 언론 보도 자료와 고문서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보완된 제주건설사 증보판을 통해 제주의 도로와 도량 등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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