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인간들의 치열한 삶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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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 바람 구두를 벗다’, 강준

제주 출신으로 소설가, 극작가 등으로 다양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준 작가는 최근 희곡집 랭보, 바람 구두를 벗다를 펴냈다. 책은 지난달 31일 한국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중을 상대하고 있는 공연예술이 위축되고 있는 시기. 극장이 문을 닫자 공연자들은 생계를 위해 생활현장에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작가는 책을 읽지 않는 시대, 공연이 되지 못하는 희곡을 계속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작가는 시대정신을 정확하게 읽고, 동시대 인간들의 치열한 삶을 진실하게 기록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그동안 쓴 작품들을 정리해 희곡집으로 펴냈다.

책에는 기존 발표했던 희곡 3편과 더불어 창작뮤지컬 대본 한 편과 신작 한 편이 실렸다.

청어,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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