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확진자 도외 지역서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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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하룻동안 2명...울산시 99번 확진자 게스트하우스 방문
은평구 175번 확진자 제주 여행 중 38번 확진자와 접촉

도외 지역에서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일 기준 하룻동안 제주도로 통보된 확진자만 2명이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99번 확진자와 서울 은평구 175번 확진자가 제주를 여행하는 동안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근원지로 알려진 루프탑정원을 방문했다.

울산광역시 99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방문했다. 울산광역시 99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루프탑정원에서 강동구 13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제주를 떠난 지난달 28일부터 미열과 설사, 근육통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1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울산시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지난 1일 오후 5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자 동선 공개 안내지침에 따라 증상 발현일 2일 전인 지난달 26일부터 제주를 떠나기 전날인 지난달 27일까지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12곳을 방문했고, 밀접 접촉자는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대부분의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용 시설에 오래 머무르지 않아 접촉자가 적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5명에 대해 격리 조치와 함께 방문지 12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2시께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방문했던 서울 은평구 175번 확진자가 제주 여행 중 루프탑정원을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제주 38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파악했다.

제주도 역학조사 결과 은평구 175번 확진자 B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방문했고, 25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달 29일 제주 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은평구 소재 청구성심병원에서 검사 후 3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은평구로부터 지난 1일 오전 10시께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고,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B씨의 접촉자 7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완료했고, 방문지 17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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