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경남전 무승부...4연승 도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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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원정경기...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은 이어가

제주 유나이티드가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제주는 지난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 경남FC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최근 3연승 행진을 벌였던 제주는 7경기 연속 무패(43)는 이어갔으나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쳐 아쉬움을 샀다.

이날 제주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동률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논스톱 패스로 주민규에게 연결했고, 주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경남은 전반 37분 한지호의 한 방으로 균형을 되찾았다.

황일수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한지호가 페널티킥 지점에서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차 넣었다.

전반을 1-1로 맞선 채 마친 뒤 후반 시작 2분 만에 경남이 역전에 성공했다.

코너킥 기회에서 골 지역 오른쪽 있던 룩이 헤딩한 공을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내자 룩이 재차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굴절됐던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만회를 위해 적극 공세에 나선 제주는 후반 2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영욱의 코너킥을 진성욱이 골문 정면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동점 골을 뽑았다.

제주는 10분 뒤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재역전 골을 터트렸다. 김영욱의 코너킥을 이번에는 권한진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하지만 제주는 다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경남은 후반 추가 시간 권한진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네게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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