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프로레슬러, 어린이날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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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프로레슬러들이 대거 출전하는 '세계프로레슬링 챔피언 결정전'이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에서 개최된다.

신한국프로레슬링협회(NKPWA)는 "5월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 프로레슬러 22명이 참가하는 국제 프로레슬링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NKPWA는 헤비급과 주니어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등 3체급 챔피언결정전이 치러지는 이 대회를 통해 과거 인기를 끌었던 한국 프로레슬링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커트 앵글과 A.J 스타일스 등 스타급 프로레슬러들을 초청해 관객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로 했다.

국내 선수로는 역발산과 주원룡, 한태윤, 김형묵, 고만곤, 윤강철 등 8명이 출전한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프로레슬러 가운데 한 명인 역발산은 앵글과 니시무라 오사무(일본)와 함께 링 안에서 동시에 실력을 겨루는 '스리매치' 방식으로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 도전한다.

일본에서도 도요타 미나미, 오카 유미 등 내로라하는 여자 프로레슬러 네 명도 참가해 화려한 기술을 뽐낸다.

또 가로, 세로 각각 6m 길이의 로프로 둘러쳐진 링 안에서 경기를 치렀던 기존 무대에 특수 장치까지 설치한 링도 마련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김두만 NKPWA 회장은 "세계적인 스타 레슬러들이 참가하면서 어린이날 체육관을 찾은 관객들은 새로운 기술도 즐기고 인기 가수들의 식전 행사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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