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따라 5주 더 시행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코로나19 학사운영지원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당초 오는 19일까지 예정됐던 비대면 수업 기간을 10월 24일까지 5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수업 기간 연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계속 유지됨에 따른 것이다.
제주대는 비대면 수업이 곤란한 실습 등의 교과목은 생활방역 준수 여건이 가능한 강의실을 확보한 경우에 한해 대면 수업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강 학생들과 협의를 통해 25명 미만 소규모로 대면 수업을 실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제주대는 대면 수업 교과목 중 ‘비대면수업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에 한해 비대면 수업을 허용하고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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