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선거가 2파전으로 진행된다.
13일 정의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도당위원장 선거에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과 김점철 도당 부위원장이 출마했다.
고은실 후보는 ‘2000당원시대, 힘 있는 정의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속의 모든 약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정의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점철 후보는 ‘제주를 젊게, 정의당을 새롭게’이라는 슬로건으로, ‘당원과 도민들의 참여공간을 확대하겠다’며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운동은 22일까지 진행되며, 투표는 코로나 확산 국면을 감안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현장투표 없이 전원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선거결과는 27일 저녁 6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의당이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당대표 후보에 김종민 정의당 부대표, 김종철 정의당 대변인, 박창진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 배진교 국회의원이 출마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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