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모집 코앞...대학 비대면 ‘홍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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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설명회 줄줄이 취소에 온라인 활용
대면 홍보 어려워 신입생 유치 난항

2021학년도 수시 모집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에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맘 때 열리던 입시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모두 취소돼 홍보에 손발이 묶인 지역대학들은 온라인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14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다.

지역 대학의 경우 수시 비중이 정시보다 높기 때문에 각 대학들은 우수 인력 유치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지만 코로나19 탓에 입시 홍보 활동이 외축되면서 학생 유치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제주대학교를 비롯한 대학들은 채팅·화상·전화 등으로 입학상담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으로 대응하고 있다.

각 대학들은 온라인 학교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실시간 상담과 SNS를 활용한 전형 안내에 나서고 있지만 대면 방식에 비해 참여율이 낮아 효과는 미지수다.

제주대 관계자는 “18일까지 거점국립대 6곳이 함께 온라인 대학입시 박람회를 열고 온라인을 통한 11 상담 등을 진행 중이다. 예년과 같이 학생과 대면으로 만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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