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생존수영 교육, 실기→이론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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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감안...초등 고학년 이론 교육 4시간 받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생존수영 교육을 실기 위주에서 이론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은 1~2학년은 3시간 이상, 3학년은 4시간 이상, 4~6학년은 10시간 이상의 실기 위주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실기 위주 교육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이론 교육 중심으로 변경하게 됐다.

실기 위주의 생존수영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물 두려움 없애기, 자기구조법, 기본구조법, 심폐소생술 등이다.

초등학교 4~6학년은 이론 교육을 4시간 이상 받게 된다. 1~3학년은 여건에 따라 2시간 이상의 이론 교육을 하면 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론 교육 강사가 필요한 학교의 신청을 받아 강사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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