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제주도 대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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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회의···협력분과 별 논의
지역경제 위기 심각성 공감···행정 적극적 지원 요청 등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 추진 현황·소비 진작 효과 논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면서 도민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됐다.

제주도는 15일 제주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분과별 논의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주요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이날 경제, 관광, 건설경기 활성화, 1차 산업, 지역사회, 사회복지 협력분과 협의회별 회장, 부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각 분과를 대표해 참석한 분과협의회 회장과 부회장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과 사업별 대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이날 지난달 24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추진현황과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소비 진작 효과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차 재난 지원금으로 인해 반짝이었지만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있었던 만큼 이번 2차 재난 지원금은 전 도민에게 지급돼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각 분과협의회별 실무TF회의 정례 개최 등 정책제안을 위한 창구를 상시 운영해 달라소관 실·국장 주관 하에 협의체의 분과별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지난 14일까지 239800여 건, 556억원 지급이 완료됐다. 신청 접수는 오는 9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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