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소음대책지역 조례 개정안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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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소음대책지역 연합청년회 일동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항소음대책지역 조례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현 도정은 소음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 노력보다 제주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것이란 원칙만 내세우며 공항공사에 책임을 떠넘기는 언행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도민 혈세로 공항공사가 받아가는 공항이용료를 대납하는 것과 같은 개정안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다면서 수십 년간 했던 원론적인 답변을 앵무새처럼 제시하며 다른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은 주민들이 공항 소음 피해를 감내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제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기를 요구한다”며 조례 개정안에 대해 동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번 공항소음 조례 개정안은 소음 피해 지역 주민의 마음을 보듬는 방법 중 최소한의 개정 내용”이라며 “제주도의회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을 비롯한 의원 20명은 지난 8일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게 공항 이용료를 지원하는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공항소음대책지역 등의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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