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어려운 이웃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사랑나눔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나눔 지원창구는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주민복지과에서 운영되며, 개인·기관·단체들로부터 후원물품을 접수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 41개소에 1630만원 가량의 지역상품권을 전달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차상위계층 약 1800가구에 각 1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한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서귀포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추석명절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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