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동지역과 신규 도로구간에 오는 9월말까지 보행자용 도로명판 315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로명 주소는 2014년부터 전면 사용되기 시작해 큰 도로를 중심으로 차량용 도로명판이 대부분 설치됐으나,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 좁은 길에는 도로명판 수가 적어 도로명 주소 사용에 불편이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골목길과 교차로를 중심으로 동지역 301개소, 신규 도로구간 하신위로 9개소, 법환동로 5개소 등 총 315개소 신규 도로명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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