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악취관리지역과 폐수 배출시설 등에서 환경오염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29일까지 공장 밀집지역과 하천변, 악취관리지역에서 특별 감사활동을 벌인다.
제주시는 또 추석연휴에 환경오염사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81곳에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 여부, 악취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제주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8월 현재 794곳의 사업장을 점검, 위반 업체 97곳을 적발했다. 이 중 19곳은 형사고발했다.
위반 내역을 보면 미신고 세차장 운영 등 폐수 배출시설 기준 위반 4곳, 폐기물 부적정 보관 6곳, 액비살포기준 위반 9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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