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지역 패스 1위' 제주유나이티드, 1부 승격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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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공수 균형...‘찬스를 많이 만드는 축구’ 구상 빛나

‘K리그2 1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제주는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3)와 함께 1253패로 승점 41점을 쌓으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수원FC(승점 39)의 추격이 여전히 거세지만 제주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고 가고 있다.

1위 제주가 더욱 무서운 이유는 바로 탄탄한 공수 균형에 있다. 제주는 리그 최다 득점 2(36)과 리그 최소 실점 2(19)을 기록하고 있다.

각종 지표를 보면 제주의 강점이 두드러진다. 제주는 공격지역 패스 최다 1(161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수비지역 패스는 최소 1(1263)에 그친다. 역습 및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볼미스 역시 최소 1(91).

특히 제주의 스리백은 공격적이다. 정우재, 안현범 등 윙백들이 파이널 서드 공간으로 대거 침투하고 패스의 줄기를 다채롭게 가져가기 때문에 공격 루트가 더욱 다양해졌다.

제주 관계자는 남기일 감독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상했던 찬스를 많이 만드는 축구가 그대로 구현되고 있다면서 주민규의 4경기 연속골, 이동률의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3도움), 안현범의 2경기 연속골 등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말했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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