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획특별수사팀 구성···온라인 판매·유통 추적 수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비상품 감귤 온·오프라인 판매·유통을 단속하기 위해 자치경찰단과 특별단속팀을 꾸려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이날부터 수사관 4명으로 구성한 비상품유통 기획특별수사팀(4명)을 특별 편성 운영하고 있다. 특별 수사팀은 기존 4개 단속반(10명)과 비상품 감귤 온라인 판매·유통을 추적 수사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을 포함해 지난 16일 이후 유통이 금지된 풋귤 유통행위, 약품 또는 온풍기를 이용해 후숙·강제 착색하거나 이를 유통한 행위, 개인농장과 상습위반 선과장의 온라인 활용 비상품 판매행위, 과실 크기·당도에 따른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등이다.
제주도는 기존 운영하는 감귤유통지도 단속반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과거 비상품 감귤 유통 위반 사례가 잦은 선과장이 있는 극조생 주산지역의 점검을 강화하고, 드론장비 활용 단속과 온라인 소셜마켓을 통한 택배 판매에 대한 온라인 모니터링도 지속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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