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 집회
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이하 범도민연대)는 25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집회를 갖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제주동부지역 전체의 발전과 우리 후대를 위한 국책사업”이라며 즉각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범도민연대는 “제주 제2공항이 발표되면서 제주 동부지역은 전에 없었던 지역경제 발전의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하지만 공항이 들어서면서 피해를 보게 되는 이웃마을이 있기에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침묵하다 5년이란 시간이 의미 없이 흘러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지역은 경제적 인프라가 낙후됐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반대단체와 제주시 기득권을 가진 도의원들의 정치적 이기주의에 선제적 대응을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정부는 성산읍민과 동부지역민이 제2공항을 원치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도민연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우리 자식과 그 이후 세대들의 일자리와 복지를 영위하게 하는 백년대계의 사업으로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지역에서 가족공동체를 유지하며 살 수 있는 운명의 기회”라며 “이제 일어서서 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고 제주도와 도의회에 외치고 그들에게 항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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