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박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42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7건, 2018년 17건, 2019년 18건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호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지자체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정률이 낮은 시설을 조속히 파악하고 관계기관은 지정률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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