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상온 노출 의심 백심 접종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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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건소 접종 담당 직원 총동원 추가 접종 사례 확인

제주지역에서도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28일 브리핑에서 상온 노출 백신 접종이 10개 지역에 걸쳐 모두 407건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도 3명이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각 보건소 접종 담당 직원들을 총동원해 독감 백신에 대한 추가 접종 사례 등을 교차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질병청은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했다.

상온 노출이 의심돼 사용이 중단된 백신 물량은 총 578만명분으로 제주지역에도 37620명분 백신이 공급돼 22일 접종이 전면 중단됐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중단 직후 병·의원에 풀린 물량 중 일부가 유료 접종 대상자를 통해 접종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백신에 대한 출하증명서를 통해 어느 병·의원이 사용 됐는지 구분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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