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효능 '제주산 검정무' 산업화 가시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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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홍보 브로셔 블랙 래디쉬(검정무) 펴내
항비만, 항염증, 간기능 개선 등 성인병 예방 효과 확인
품종 다양화, 고부가가치 제품화...소비시장 적극 개척도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제주산 검정무에 대한 산업화가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이하 JTP)는 그동안 제주산 검정무(Black Radish)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낸 제주산 검정무의 항염증, 항비만, 간기능 개선 등 각종 효능과 제품화 결과를 담은 홍보 브로셔 ‘블랙 래디쉬(검정무)’를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홍보브로셔는 제주산 월동무 소비촉진과 제주기업들의 효과적인 산업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제주산 검정무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제주에서 생산되는 월동무를 활용해 고기능성 월동무 개발과 가공산업 육성 그리고 제주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제주산 검정무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비만, 지방간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예방과 건강 개선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천연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구팀은 제주에서 재배된 월동 검정무가 항비만, 항염증, 간기능 개선 등 성인병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관련 연구를 토대로 15건의 특허출원(등록 6건), 13건의 논문발표, 그밖에 26건의 각종 학술발표를 한 데 이어 그동안 확보한 제주산 검정무 재배가공기술 등을 활용해 제주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과채쥬스를 시판하는 등 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또 유산균을 활용한 발효 공정과 표준화 단계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비알콜성 지방간 효능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도 진행해 2021년까지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을 신청할 계획이다.


총괄 책임자인 김기옥 박사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농가, 관련 기업들과 함께 품종 다양화와 고부가가치가 높은 제품화에 힘쓰고 소비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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