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년간 124건...음주운전 관련 46건 차지
최근 7년간 징계를 받은 제주 교원 3명 중 1명은 음주운전 관련 비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용인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7년간 교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제주 교원 징계 건수는 총 124건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11건, 2015년 17건, 2016년 31건, 2017년 26건, 2018년 18건, 2019년 14건, 올해 6월까지 7건이다.
비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음주운전 관련이 46건(3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사고 28건(22.6%), 폭행·절도·도박 등이 26건(21%)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른 징계는 불문 경고가 39건(31.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견책 37건(29.8%), 감봉 23건(18.5%), 정직 14건(11.3%), 해임 9건(7.3%), 파면과 강등 각 1건(0.8%)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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