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억원을 들여 후박나무 가로수에 대해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 도로변에 식재된 후박나무는 61개 노선에 5755그루로 가로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는 후박나무가 무성히 자라면서 가로등과 표지판, 상가 간판을 가리면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가치지치에 나섰다. 가치치기를 하면 병해충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제주시는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천수동로(우성아파트~삼화아파트)와 연신로(수선화아파트~영평마을), 남광로(우성아파트~대유대림아파트) 등 1.7㎞ 구간에 있는 후박나무 229그루에 대해 이달 말까지 가지치기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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