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FTA기금 지원 감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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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원 성목 이식 작업 모습.
감귤원 성목 이식 작업 모습.

제주시는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FTA기금 지원에 따른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농협과 감협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시행 주체인 농협과 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 3년 이상 감귤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다.

지원 사업은 비가림하우스, 원지 정비(품종갱신·성목이식), 비상 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망, 농산물 운반시설, 무인 방제시설, 환풍기, 송풍팬, 농업용 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등 14개 사업이다.

내년부터 원지정비 사업의 경우 최근 3년(2018~2020년) 동안 실적에 대해 100%를 인정해 가점(10점)을 준다. 아울러 총 사업비 5000만원 이상인 비가림하우스와 보온커튼 사업은 감리비가 추가된다. 하우스는 본인 명의 토지에 한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2004년부터 2019년까지 감귤 FTA기금으로 13개 사업을 시행해 6053농가에 총 2231억원을 지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원지정비에 참여하는 농가의 경우 2~3년 동안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점을 감안, 자체 재원을 확보해 69농가에 2억800만원의 비료·농약대를 지원했다.

원지정비 중 품종갱신 농가에는 3년간, 성목이식 농가에는 2년 동안 ㏊당 7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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