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2일 4.3평화 발전 방안 포럼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사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4·3교육 내면화 및 전국화 방안을 논의하는 ‘4·3평화·인권교육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12일 오후 3시 제주도교육청 1층 책마루에서 진행되며, 제주도교육청 유튜브(www.youtube.com/channel/UC3O5UWxa8BQCWz6Fnjc0MLA/featured)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도면회 대전대 교수가 ‘한국사 교과서와 제주 4·3교육의 발전 방안’, 현혜경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4·3기억의 세대 전승 및 교육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박찬식 전 제주4·3연구소 소장과 조한준 창현고 교사, 송시우 제주고 교사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 후에는 유튜브 중계창에 올라온 실시간 질의를 바탕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2020 한국사 교과서’를 활용한 4·3교육 내면화 및 전국화 실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올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도교육청이 용역을 통해 마련한 4·3집필기준이 반영됐다.
김용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여건이 여의치 않지만 평화·인권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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