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화북동 금산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곳 도로는 1979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됐지만, 마을 내 기반시설이 빈약하고, 보상 협의가 늦어지면서 연말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공사비 6억원과 보상비 3억원 등 총 9억원을 투입해 길이 430m, 폭 6m의 왕복 1차로를 내년 12월까지 개설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별도봉에서 화북포구를 잇는 좁은 골목길을 대신해 도로가 개설되면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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