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과 풍경, 하나의 작품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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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예재단, 예술공간 이아서 김순관 작가 초청전
김순관 작가 작품.
김순관 작가 작품.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116일까지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의 2020년 세 번째 초청전시로 김순관 작가의 화양연화 花樣年華를 선보이고 있다.

4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예술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 작가. 작가는 오랜 시간 미술계를 떠나있으면서 지니고 있던 작품 활동에 대한 열망을 작품 안에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주변인들과 일상을 소재로 한 회화와 드로잉 작품 총 140여 점을 공개한다.

100, 200호 사이즈의 큰 화폭에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풍경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장 상인들, 도란도란 앉아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작가만의 개성으로 풀어냈다.

그 중에는 작가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만난 정치인, 공직자, 유명인들의 모습도 담겨 있어 익숙한 얼굴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김 작가는 지난 시간동안 겪어 온 꿈과 좌절, 무엇보다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화폭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당초 910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제주형 생활방역 위원회의 공공시설 운영중단 기간이 연장되며 계획된 일정보다 한 달 미뤄졌다.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도 온라인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800-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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