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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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제주 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 주제로 이틀 동안 열려
해양수산부 제주도 공동 주최...(사)제주해양레저협회 등 공동 주관
랜선 통한 국내외서 관심...4가지 주제 컨퍼런스, 해양산업 과제 모색
제1회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가 ‘해양레저, 제주 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를 주제로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KCTV 제주방송에서 개최됐다.
제1회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가 ‘해양레저, 제주 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를 주제로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KCTV 제주방송에서 개최됐다.

최근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제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1회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양레저, 제주 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를 주제로 15~16일 KCTV 제주방송에서 치러진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제주해양레저협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당초 계획과 달리 규모를 축소하고 실시간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세계인들이 ‘랜선’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 박람회의 발전 가능성이 확인됐다.


세계 각국의 인사들은 박람회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대신 온라인 영상 메시지로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식이 열린 15일에는 로흐민 다후리 전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장관, 둥윈후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해시위원회 주석, 나가이 쇼이치 일본 전원플라자 가와바 주식회사 대표뿐만 아니라 원희룡 지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좌남수 도의회 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 제주 해양레저산업의 도약을 성원했다.


‘언택트’로 운영된 박람회에는 1131명이 사전 등록했고, 미국·일본·러시아·말레이시아를 비롯한 8개국 해외 참관객 181명도 사전 참관 신청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직위는 특히 살아있는 동적 박람회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국내·외 해양레저 사업체 60곳, 유관기관·단체 12곳, 여행사 3곳으로 구성된 ‘온라인 산업전’을 운영했다.


온라인 전시회와 동시에 진행된 4가지 주제의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쏟아져 나왔다. 컨퍼런스는 ▲제1섹션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오션뉴딜 전략 ▲제2섹션 대한민국 해양도시 지자체 간의 협력 방안 ▲제3섹션 제주해양레저관광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제4섹션 국내 해양레저스포츠 안전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컨퍼런스에는 소재민 원강보건대학교 교수, 양영관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 김영남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정현민 대한안전연합회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 해양레저산업의 발전과제를 제시했다.


하민철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인들이 온라인으로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아시아지역 명실상부한 국제해양레저박람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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