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대규모 신규 채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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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0명 시작으로 11월까지 1700명 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적으로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대규모 신규 채용이 본격화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말 입사 통보를 받은 신규 직원 200여 명이 19일부터 출근, 제주한라대학교 금호세계교육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6월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인근에 임시 사무실을 연 이후 경력직원들을 꾸준히 뽑아왔지만 신규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직원 중에는 제주고와 한림공고 등 제주지역 특성화고 출신 23명과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23명도 포함됐다.

이날 출근을 시작한 직원들은 객실과 식음 및 조리 부문의 경력·신입 직원들로 회사 소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무교육 및 트라이얼 런(Trial Run) 등 4단계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대한 소개, 그랜드 하얏트 호텔 브랜드 교육 및 법정 필수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6일 800명에 이어 11월에도 700명의 신규 직원들이 추가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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