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서울 다음으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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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서울 다음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격은 464만8000원으로 전국에서 서울(811만4000원) 다음으로 높았다.

지난달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당 77만9000원(20.14%) 오르며 전국에서 울산(52.74%), 강원(26.05%)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제주지역 규모별 평균 분양가격을 보면 ‘전용면적 60㎡ 이하’는 436만3000원(이하 1㎡ 기준)으로 서울(829만1000원), 대구(459만3000원), 인천(452만6000원) 다음으로 높았다.

또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는 466만원으로 서울(993만8000원) 다음으로 높았다.

한편, 민간아파트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382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0.41%, 전년 동월 대비 8.04%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는 567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32%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40% 올랐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평균 분양가는 416만2000원으로 전월대비 0.09%, 전년 동월 대비 9.52% 올랐다.

제주를 비롯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기타지방 평균 분양가격은 303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75%, 전년 동월 대비 10.70% 상승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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