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제주에서 힐링하세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제주에서 힐링하세요”
  • 김문기 기자
  • 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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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정 제주에서 즐기는 웰니스 관광
웰빙·치유·건강 추구 새로운 개념의 여행 관심 ‘급증’
道·관광공사, 자연·숲 치유 등 주제 관광지 15선 발표
체험·관광 결합해 산업 육성…콘텐츠 발굴에도 온힘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에서 숲길을 걷는 관광객의 모습. 동백동산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편 제주 웰니스 관광 15선의 뷰티·스파분야에 선정됐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에서 숲길을 걷는 관광객의 모습. 동백동산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편 제주 웰니스 관광 15선의 뷰티·스파분야에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맞아 웰니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는 것이다.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웰니스 관광이다. 웰빙과 힐링,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여행으로 정의된다.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이 몰리는 관광지보다 언택트, 소규모 관광에 맞춰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안전한 힐링 여행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향후 제주여행 계획 조사에 따르면 제주에서의 여행 활동은 인구가 밀집된 장소보다 자연경관 감상, ·오름·올레길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힐링, 치유, 안전여행이 국민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가을철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제주 웰니스 관광 15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치유 등 4개 주제로 구성된 총 15개소의 관광지다.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편 제주 웰니스 관광 15선을 보면 자연·숲 치유 분야에선 김녕미로공원 제주허브동산 휴애리 서귀포 치유의 숲이 포함됐다.

힐링·명상 분야에선 생각하는 정원 탐나라공화국 제주901 돌담한길펜션을 선정됐다.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901에서 사람들이 요가를 하고 있다. 제주901은 숙박과 식사, 운동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901에서 사람들이 요가를 하고 있다. 제주901은 숙박과 식사, 운동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뷰티·스파 분야에는 한화리조트 테라피센터 바릇스파 더힐하우스스파, 만남·즐김 치유 분야에는 이음새 선흘1리 동백동산 월정리 제주밭담길 수월봉 전기자전거 등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의료와 힐링, 뷰티 등 체험 중심의 엔터테인먼트와 관광이 결합한 웰니스 관광산업을 확대해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뤄낸다는 구상이다.

제주형 웰니스 관광 육성에 나서고 있는 제주관광공사도 올해 말까지 웰니스 관광 콘텐츠 45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앞서 지난 7월 여름 웰니스 관광 15선을 발표했고 오는 11월에는 겨울 웰니스 관광 15선을 추가로 발표한다.

여름편 제주 웰니스 관광 15선은 한남 머체왓 숲길 비체올린 파파빌레 붉은오름자연휴양림 관음사 야영장 제주힐링명상센터 물뫼힐링팜 취다선리조트 제주통나무휴양펜션 WE호텔 웰니스센터 환상숲곶자왈담앙족욕 씨에스호텔 프라이빗스타 가뫼물 수목원 테마파크(야시장길LED공원) 옷귀 편백숲 승마 등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제주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웰니스 관광지 외에도 황금빛으로 감귤이 익어가고 억새가 춤을 추는 가을은 제주섬 곳곳이 치유와 힐링이 가능한 관광지다.

지금 가보면 좋은 웰니스 관광지

서귀포시 상효원에 있는 상효송(부부소나무).
서귀포시 상효원에 있는 상효송(부부소나무).

상효원(수목원)

서귀포시 돈내코계곡 인근에 위치한 상효원은 자연 그대로인 곶자왈과 계곡, 습지 등으로 구성된 사설 수목원으로 2014년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남쪽으로는 서귀포 앞바다를 향해 완만한 경사를 이룬 해발 300~400m의 산록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수령 100년이 넘은 노거수와 상록수를 만날 수 있다.

약용 식물원, 비밀의 정원 등 16개 테마로 조성된 정원에서는 다채로운 식물들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수목원 중앙에는 계절마다 테마를 바꾸어 가며 아름다운 꽃들이 전시된 꽃의 정원이 자리해 있다.

5·16도로 중간 해발 600고지 일대에 조성된 한라생태숲. 2009년부터 9년 동안 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됐다.
5·16도로 중간 해발 600고지 일대에 조성된 한라생태숲. 2009년부터 9년 동안 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됐다.

한라생태숲

제주시에서 한라산 성판악으로 가는 5·16도로 중간 해발 600고지 일대에 조성된 한라생태숲은 과거 말과 소 방목지로 이용되다 방치되었던 곳이다.

2009년부터 9년 동안 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됐다.

산림생물 난대, 온대, 한대 식물 등 다양한 식물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산책하기 좋은 탐방로가 갖춰졌다.

단풍나무 숲, 왕벚나무 숲, 구상나무 숲, 참꽃나무 숲 등 13개의 테마 숲이 조성돼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된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제주일보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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