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노지문화’를 콘텐츠로 만들 위한 ‘노지문화 콘텐츠화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의 주민과 문화기획자가 협력해 마을의 유·무형자원을 발굴·기록함과 동시에 콘텐츠화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서귀포시지역 105개 마을과 읍면동 단위 마을회이며 모집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4일가지다.
사업 신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문화도시서귀포 블로그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콘텐츠화 계획서, 마을소개서 등의 양식을 작성, 직접 문화도시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숨겨진 마을자원을 발굴하고 사라져가는 공동체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노지문화’는 아름다운 자연 속 소박했던 공동체 문화를 가꿔왔던 서귀포시 105개 마을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유·무형의 모든 문화자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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