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지키는 마음이 절실한 코로나19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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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욱,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

올해는 코로나19가 국내외 어디에서나 주요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중심 도시인 우한(武漢)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발생했다.

초기에는 ‘우한폐렴’으로 불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금년에는 전 세계로 확산돼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일부는 사망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 화두는 코로나1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우리 모든 일상생활이 180도 바뀌어버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는 급속하게 단절 상태가 돼 서로 만날 수 없어 점차 비대면 사회로 변하고 있다. 국가와 국가 사이, 도시와 도시 사이는 물론 이웃의 왕래가 막혀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지고 있다.

지난 2월 초까지만 해도 각종 회의, 행사 등 지인들과의 모임이 열렸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서로 만날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 왠지 서글픈 마음이 든다.

또한, 밀폐된 공간시설과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은 가는 게 망설여진다.

혹시나 내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코로나19에 걸리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는 유지하되 마음만은 더 가까이 하는 정결한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겸손한 자세로 공동체를 지키는 마음의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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