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과 추억 담은 작품 선보여
현인갤러리는 25일까지 신철 작가 기획초대전을 열고 있다.
“그리움이 절실해야 그림이 비로소 사랑을 알아챈다”고 말하는 신 작가는 그리움과 추억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그림 안에는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친구들과의 추억과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다.
신 작가가 그린 꽃, 나무, 불그스레한 표정을 띤 소녀들은 화폭 앞에 서서 관람객을 유혹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순수했던 시절, 정겨운 옛 추억을 떠올려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형무 현인갤러리 관장은 “신 작가의 작품 속에는 아련한 그리움이 배어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도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 작가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남미술대전, 호국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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