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 성북구 확진자 3곳 방문, 13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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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제주서 5시간 체류...아시아항공, 음식점, 아시아니항공
밀접 접촉 지인과 가족 모두 음성...道 "미공개 2시간30분 큰 의미 없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제주를 다녀간 뒤 23일 서울 성북구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북구 351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는 모두 13명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A씨의 방문지는 항공기를 포함해 모두 3곳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김포국제공항에서 지난 20일 오후 2시40분 아시아나항공 OZ8597편을 이용해 오후 3시50분쯤 제주에 도착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8시50분경 제주발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978편을 타고 제주를 떠날 때까지 약 5시간 동안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방문지는 ▲아시아나 OZ8957편(김포→제주) ▲차돌집(제주시 연동 소재, 오후 6시29분~8시) ▲아시아나 OZ8978편(제주→김포) 등이다.


접촉자는 지인 1명, 가족 1명, 항공기 탑승객 5명, 차돌집 손님 6명 등 모두 13명이다.


이 가운데 가족 1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해당 시·도로 이관 조치를 완료했다.


항공기 접촉자 5명은 신원 파악 후 격리 조치가 완료됐고, 제주시 연동 소재 차돌집 내 접촉자 6명은 신원을 파악 중이다. 제주도는 확인 즉시 격리조치할 방침이다.


A씨의 접촉자 중 밀접 접촉이 이뤄진 지인과 가족 등 2명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방문지 3곳에 대해서도 모두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A씨가 제주에 도착한 이후 음식점을 방문할 사이 2시간30분 가량의 동선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제주도는 “공개할 정도로 의미 있는 일이 없었다”며 “A씨가 아주 잘 마스크를 작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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