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컨퍼런스 23~24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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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 영상으로 “남북 정상이 함께 한라산과 백록담에 오르는 날 기대"
제주국제평화컨퍼런스 개막식이 지난 23일 서귀포시 위(WE)호텔에서 열렸다.
제주국제평화컨퍼런스 개막식이 지난 23일 서귀포시 위(WE)호텔에서 열렸다.

한반도의 미래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한 제주국제평화컨퍼런스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서귀포시에 있는 위(WE)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김성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제주도민의 바람대로 남북 정상이 함께 한라산과 백록담에 오르는 날이 하루속히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은 영상을 통해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협상과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남북 관계의 개선을 지지하고 화해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전체 세션에서는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연설을 했고,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공사와 하이케 아렌베르그 주한독일대사관 정무담당관,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장과 마영삼 전 유엔 훈련조사연수원(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 손기웅 전 통일연구원장,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장, 정우진 경희대 교수, 고관용 제주한라대 교수가 토론에 나섰다.

김성수 부의장은 “4·3 이념 갈등을 해결한 훌륭한 사례를 갖고 있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펼치는 작은 노력들이 쌓여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큰 물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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