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마지막 홈 경기 입장권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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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워 1일 서울이랜드 경기...승점 1점만 확해도 1부 리그행

수원FC와의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짜릿한 승리와 함께 K리그2 최초 매진과 올시즌 K리그2 최다 관중까지 기록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우승 피날레를 꿈꾼다.

제주는 111일 오후 1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와의 경기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는 지난 24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홈 경기에서 이동률과 진성욱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위 제주(승점 54)14경기 연속 무패(104)를 질주했다. 2경기만 남겨 둔 가운데 2위 수원FC(승점 48)와의 격차는 승점 6. 앞으로 승점 1점만 확보해도 1부 리그로 직행한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K리그2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빅매치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경기 하루 전인 23일 오후 10시 제주가 준비한 선착순 2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K리그2 최초의 매진이었다. 경기 당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유료 관중 1690명이 찾았다. 올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이었다.

제주는 화끈한 경기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제주 해녀가 채취한 뿔소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가 승리하면 해녀가 쏜다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암센터와 함께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을 선착순 700개를 증정했으며, 삼다수와 함께하는 삼다수PET 박수는 경기장 분위기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우승을 눈앞에 둔 제주는 111일 오후 1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많은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이날 경기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따라 선착순 20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 판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인터파크 티켓)와 전화예매(064-903-1676,1120)로 이뤄지고 있다.

경기 입장권과 함께 스포츠 양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남기일 감독은 항상 팬과 선수들과 호흡하는 시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서울이랜드전에서도 팬분들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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