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으로 극복하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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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지,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엊그제까지만 해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이었는데 어느덧 추석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가을이 됐다. 올해도 10월이 지나가고 있고 한 해를 정리하는 시기가 됐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기억나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밖에 없을 정도이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 대부분을 바꿔 놓았다.

아무리 코로나19가 계속된다 하더라도 우리의 삶과 생활 역시 계속된다.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바이러스에 대처하며 이겨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의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청렴으로 대표할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다. 1차 팬데믹 당시 대구로 향했던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사회의 높은 신뢰 수준과 사회적 자본의 크기를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시민사회부문의 사회적 자본의 크기에 맞게 우리 공직사회 역시 그에 맞는 사회적 자본의 크기가 필요하다. 그 기본은 바로 공직자의 청렴이다. 모든 공직자가 청렴하고 공정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면 정책에 대한 신뢰와 협력 역시 향상된다. 향상된 공적 신뢰는 사회 전체의 일반적 신뢰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져 이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의 종료와 사회의 변화는 불확실하지만 가장 기본인 청렴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면 우리는 더욱 쉽게 코로나19 이후의 사회에 대응 할 수 있다. 언제나 그랬듯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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