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길은 미래다, 양성창
항공분야 전문가인 양성창 제주항공정책연구소장이 최근 항공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담은 책 ‘하늘 길은 미래다’를 펴냈다.
양 소장은 그동안 신문과 잡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한 데 모아 책으로 펴냈다. 전문적인 항공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 썼으며, 특히 제주공항과 제2공항 건설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해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제주 출신으로 1970년 항공관제사 자격을 취득하고 제주공항 관제탑에서 근무를 시작한 후, 항공부이사관으로 퇴직할 때까지 건설교통부에서 항공 업무를 담당했다.
건설교통부 항공국과 항공교통관제소, 제주지역 항공을 총괄하는 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제주국제공항 확장과 우리나라 비행 안전에 기여했다.
책을 통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섬이지만 항공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제주의 이상과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도서출판 크리어아트디자인刊,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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