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도입...특산물 대전 코로나 방역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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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 현장 이모저모

31일 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0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은 드라이브 스루 형식을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31일 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0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은 드라이브 스루 형식을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31일 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열린 ‘2020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우선 행사장 전체를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하도록 구성, 방문객들이 별도의 접촉 없이 전시된 특산품들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구에서는 체온 측정과 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 등을 꼼꼼하게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한혜원씨(30·제주시 일도2동)는 “아이가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차를 타고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어 안심됐다”며 “특산물 대전에 온 것은 올해가 처음인데 처음 보는 특산품들도 많고 매우 좋았다. 내년에도 행사가 열리면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번째 방문...다양한 특산품 보고 맛보는 재미 최고

 

지난해 개최된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을 방문했던 방문객들이 올해도 행사장을 방문, 다양한 특산품을 구경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는 우준식씨(52)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외출하다 특산물 대전이 열린 것을 보고 즉시 차량을 돌여 행사장을 방문했다.

우씨는 “지난해에도 특산물 대전 행사장을 방문했었는데 당시 다양하고 신기한 특산물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맛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며 “그래서 그런지 차량을 타고 지나다가 특산물 대전이 열린 것을 보고 바로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보고 제주 전통 음식과 축산물 등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개최되면 또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효과 최고...매출에도 큰 도움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품 대전에 참여한 업체들은 행사가 특산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매출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첫 행사부터 올해까지 특산물 대전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느티나무 대표 문순희씨(63)는 “쉰다리가 제주 전통 발효음료지만 처음 제품을 생산했을 때는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며 “하지만 매해 특산물 대전에 참여하면서 쉰다리를 아는 사람도 많이 늘었고 인기도 높아졌다. 오늘도 행사가 끝나기도 전에 준비한 물품이 모두 팔렸다”고 말했다.

친환경감귤원액주스를 판매하는 농업법인(주)쉼터의 강소연 이사(50)도 “해마다 특산물 대전에서 홍보를 하면서 우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고객들도 많이 늘었다”며 “아무래도 현자에서 직접 맛을 보면서 상품이 좋다는 것을 고객들이 알아 준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강 이사는 “앞으로도 특산물 대전에 적극 참여해 우리 상품이 얼마나 좋은지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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