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도 알작지 해안도로 붕괴 예방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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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도로가 태풍으로 붕괴된 모습.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도로가 태풍으로 붕괴된 모습.

제주시는 내도동 알작지 해안도로의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2018년 83억원을 투입, 이호테우해변~알작지 해안~외도교를 연결하는 1.15㎞의 서부 해안도로를 준공했다.

그런데 지난 2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알작지 해안도로 50m가 붕괴돼 긴급 복구가 이뤄졌지만 지난 9월 태풍 ‘마이삭’이 강타하면서 또 다시 해안도로 70m가 붕괴됐다.

제주시는 이 구간에서 바닥 다짐용을 채웠던 골재와 토사가 쓸려가나 지반이 침하되고, 도로가 붕괴됨에 따라 5억5000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복구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복구공사는 150m 구간에 걸쳐 파도와 강풍으로 골재와 토사가 쓸려가지 않도록 옹벽을 설치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복구를 시행해 향후 지반 침하와 도로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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